인천 아라뱃길 서쪽끝, 정서진 저녁 노을을 보며, 김포한성치킨과 아라타워등 인천가볼만한곳 추천!!

안녕하세에요 에브리 바바 입니다.

 

오늘은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인천 아라뱃길 서쪽끝

아라인천여객터미널에서 저녁 노을을 보기로 결정하고

바로 출발했습니다. 

근데 그냥 가면 서운하니 집에서 간단하게 치즈를

듬뿍 넣은 그라탕을 만들고, 그래도 좀 아쉬우니

아라뱃길 가는길에 어디 맛집이 없나?

검색을 하다 김포에 한성치킨이라는

유명한 치킨집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래서 치킨을 포장하기 위해 전화를 걸어 주문을 하고

픽업을 하기위해 한성치킨 이라는 곳을 왔는데

와~  포장 손님과 직원분들이 정말 많으시더라구요

장사가 잘되어 새로 지은 한성치킨 매장 입구 입니다.

포장 손님들이 계속 들락날락 엄청 많아요~

가격표와 샐러드바도 있습니다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좀 편하구요~

매장은 상당히 넓고 깨끗한 편입니다.

그리고 후라이드치킨 가격...음.. 나쁘지 않고

양념 소스와 치킨 무 그리고 소금 하나씩 넣어 줍니다.

매장에서 드시는 분들을 위해 무한리필 샐러드바

(양배추와 무)가 준비 되어 있고, 매장에 직원분들이

정말 많고, 분주합니다.

포장해서 드실분들은 미리 포장 예약을 하시는게

편하실거에요.

포장을 해도 봉투 입구를 열어놔 1시간이 지나도 바삭합니다.

이렇게 포장을 받아들고 인천아라뱃길 서쪽 끝으로 고고씽~~

도착한 시간이 5시간 조금 넘어서 인지 

석양이 정말 끝내주더라구요~

먼저 의자와 음식을 세팅하고 찍은 사진이라 실제

5시 30분정도 된듯해요 ~ 해가 많이 짧아져

금방 어두워지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더 늦기전에

한장 컷~~ 멋찌쥬?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온 그라탕입니다~

그릇안에 감자를 깔고, 버섯과 몇가지 야채를 볶아 올리고

마지막에 치즈를 듬뿍 뿌려 오븐에 구웠습니다.

만드는게 아주 간단해서 누구나 다 하실수 있을

꺼에요^^~ 근데 맛은 정말 JMT입니다.ㅎㅎㅎ

가는길에 식을까봐 호일을 몇번 감싸 보온팩에

담아 왔더니 2시간 정도 지났을텐데 아직도 열기가

후꾼후꾼해서 먹는데 지장이 없었어요.

지는 노을을 보며 맛있게 그라탕과  김포맛집에서

포장해온 한성치킨을 먹었는데....와~

이건 뭔가요? 너~~무 맛있었어요!!

치킨은 좀 식어서 아쉽긴 했지만 

이 한성치킨의 특징인지 장점인지 몰라도

아직까지도 정말 바삭거려요~

사진 속 비주얼과 맛은 반비례합니다.ㅎㅎㅎ

사진은 그냥 이게 한성치킨 후라이드구나

참고만 하시면 좋을듯 ^^~

그랑탕과 함께 먹다보니 좀 느끼하기도 했지만

무와 양념 소수가 많이 도와줘서 남김없이

다 맛있게 먹었네요~ 휴~~배불렀어요 ㅎㅎ

사실 또 먹고 싶은 맛입니다.ㅎㅎㅎ

튀김 옷이 아직도 바삭거릴 정도로 잘 튀겨져

있으며, 중간 중간 양념 소수에 찍어 먹으면

별미입니다. 참고로 양념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가 몇 백원 지급하시고 양념 소수 하나더

추가 권해드립니다.. 제가 포장할때 소수 하나 더

달라고 직원분께 말씀드렸던지 추가금을 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소수가 없어도 맜있긴 했는데 닭강정 같은 양념 범벅된

치킨도 좋아하다 보니 소수 양이 조금 적어

정말 약간 아쉬웠습니다.

저도 먹는걸 좋아해서 속초 만석 닭강정, 중앙닭강정,

인천신포닭강정등 맛있다는 치킨집을 많이 다녀 봤는데

서로 다른 아주 별미중 별미 치킨입니다.

바삭거리는 후라이드를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리고,

혹시 넘 바삭거려 입안이 조금 헐 수도 있으니

맛있다고 막 급하게 드시지 마시고 천천히

드시길 경험자로써 미리 말씀드립니다.ㅎㅎㅎ

물론 닭강정과는 다른 경쟁자라 비교하는게

무의미 하긴 합니다. ㅎㅎㅎ 아주 맛있게 먹고,,,

 

주변 시설들이나 공원이 있는데 좀 소개해 드릴께요~

일단 이곳은 여객터미널이라 바다와 여객선 터미널이

있으며, 아주아주 넓은 무료 주차장에 화장실, 스낵바,

편의점등 놀기에 아주 적합한 시설이 잘 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텐트를 치고 즐기는 가족 나들이 객도 많고해서

그런지 이렇게 직접 지은 농산물 직판장도 있고....

( 가격은 못찍었네요 ㅠㅠ )

아무것도 준비해 가지 않아도 먹을 곳이 많아 편하게 오셔도

무방한 곳 같네요

이곳은 특히 저녁 노을을 찍기 위해 사진 작가님들인지

취미 동호분들인지 모르겠지만 고급장비를 펼쳐놓고

사진 찍는 분들도 종종 보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보면 이런 곳도 있네요

카약 고부보트 무료 체험장이라고 써 있더라구요~

올해는 코로나로 오픈하지 않은것 같고...

보통 여름 시즌에만 체험을 할 수 있나봐요~~

6월부터 ~ 10월까지!!

가족들이 즐기기에는 정말 손색이 없죠?

그리고 이곳은 아라타워 전망대라고...와~

이 건물 들어가시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라타워 전망대를 

갈수 있는데 제가 갔을땐 코로나로 전망대는 올라갈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망대에 있는 카페는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고하니

높은 24층 카페에서 주변 전망과 야경을 즐기시며,

음식과 차를 드시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겠네요

참고로 전 올라가보지 못했습니다.ㅎㅎㅎ

 

주변에 차를 세우고 트렁크 문을 열어

음식을 드시는 분들, 그리고 아이와 연을 날리거나

킥보드를 타고, 공놀이를 하는 가족 단위,

연인끼리 함께 걷은 공원등 돈 들이지 않고

화장실 걱정도 없으며, 시원한 바다 바람과

멋진 노을을 보고 싶으시다면,이곳  경인 아라뱃길 서쪽끝 

 

인천 아라인천여객터미널로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