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석모도 차박캠핑 다녀왔어요~힐링 차박 어류정항 캠핑!!

안녕하세요 에브리 바바입니다.

오늘은 제 인생의 처음 차박을 도전해 본 후기를

적어 볼게요^^~

오늘 간 곳은 인천 강화 석모도에 위치한 어류정항

입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차박을 떠나 보기로 했어요

솔직히 좀 걱정도 되고 무섭고...

저만 그랬나요? 처음 차박 도전하시는 분들은

다 비슷한 경험이 있을 텐데 저도 과연 이게 가능할까?

그래서 이곳저곳 검색도 해보고 차박 할 때 필요한 게

무엇인지.. 준비 작업을 좀 길게 했다면 덜 무서웠을

텐데 그냥 막 즉흥으로 출발하다 보니 걱정이 가득했는데요

막상 떠나 차박이 가능한 장소를 물색하다 보니 

이렇게나 멋진 곳이 있더라고요

집에서 늦게 출발한 탓에 조금 늦게 도착했습니다.

해가 좀 짧아져 어둑어둑해져 빨리 타프를 치고

차박 세팅을 해야겠어서

바삐 움직였네요 생전 처음 타프라는 것도

쳐보고 이리저리 어찌나 어리바리하던지 ㅎㅎㅎ

다 치고 보니 이런 모습!!

좀 개성 느낌이죠?ㅎㅎㅎ

저 전등은 떠나면서 고릴라 캠핑에서  급 구입했습니다.

저거 하나 달았을 뿐인데 느낌 좋더라고요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사람들도 별로 별로 없고

한적하고 조용했습니다.  

중간중간 차박을 하시는 몇몇 분들이 계시고 

텐트를 치고 캠핑을 즐기시는 분들도 계시고..

아주 사람이 없지는 않아요

그리고 이곳 어류정항 차박 캠핑을 하기가

좋은 부분이 화장실도 있고 화장실 바로 붙어

설거지나 간단하게 씻을 수 있는 수도가 있으며

바로 옆에 여러 횟집과 매운탕 가게가 있어

음식을 제대로 준비 못했을 시

바로 구입해서 먹으면 아주 좋겠더라고요ㅎㅎ

강화 석모도 어류정항은  화장실도 횟집도 주차장도 상당히 좋고

편리합니다. 

들어왔던 길 반대로 2~300미터쯤 나가다 보면

편의점도 있어서 라면이나 데워먹는 음식

그리고 간단한 생활용품 정도는 구입할 수 있으니

혹여 준비가 좀 덜 되었더라도 너무 신경 안 쓰셔도

무방합니다.   휴~~~~ 다행이죠?ㅎㅎ

그럼 빨리 저녁 식사 준비를 해야죠~

저녁은 간단하게 매운탕을 준비했습니다.

매운탕은 근처에서 구입한 건 아니고요

집 앞 마트에서 구입했어요

어류정항에 횟집이 있는 줄 알았다면 그냥

근처에서 먹어도 되는걸....

괜히 분주했네요^^;

 

이렇게 저녁을 매운탕으로 해결하고 소화도 시킬 겸

근처 산책도 즐겼네요~

힐링이 따로 없는 하루네요 힐링이 뭐 있습니까?

이렇게 공기 좋은 곳에서 눈 호강 귀호강 코 뻥 호강하면

그게 바로 힐링이죠...ㅎㅎㅎ

그리고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밤하늘에

별이 얼마나 보석처럼 반짝이고 많은지 도심 하늘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그런 모습 아시죠?

명절에 시골이나 가야 볼 수 있는 광경!!

이렇게 힐링받고 차 안에서 잠을 청했습니다.

좀 쌀쌀하긴 했지만 추운 정도는 아니고요

아주 아늑하고 훈훈하게 잠을 청했습니다.

앞으로 차박 갈 때는 화목 난로와 착박할 때

차 박용 온열매트 이런 거 좀 구입하고 떠나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밥은 먹어야겠죠?

아침은 커피와 계란 프라이, 간단하게 크라상, 

베이글에 크림치즈 발라서 세상에서 젤 작은 카페

공유 씨 커피숖에서 커피를 구입하여

아침으로 먹었습니다.

어찌나 꿀맛이던지... 이렇게 차박이 좋은지

예전엔 미처 몰랐네요

전혀 힘들지도 않고, 타프를 치는데

처음엔 잘 안되고 엉성했지만 그것도 넘

즐겁고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바닷가를

보는 것도 너무 행복하면서 저절로 힐링이

되는 요술 힐링 차박이 되었네요~

이래서 사람들이 차박 차박 하는군요

캠핑도 그렇고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캠핑용품을 좀 더 구입해서

세팅도 예쁘게 해 볼 계획이에요^^~

또 다른 차박지를 향하여 고고고~~

오늘은 여기까지 포스팅하고 다음 편을

기대해 주세요

그냥 끄적끄적 쓴 글인데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강화도 캠핑 어류정항 차박을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