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백촌막국수&진미막국수 실제 비교 리뷰. 속초여행중 케이블카타기

안녕하세요 에브리 바바입니다.

오늘은 속초 여행 중 케이블카 타고

속초 오면 꼭 먹어야 하는 맛집 탐방

바로 속초 막국수의 양대산맥인

백촌 막국수&진미 막국수를 내 돈 내고 직접 먹어본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실제 저는 막국수를 무지 좋아하고 자주 먹습니다.

그래서 속초 여행길에 사전 준비를 마치고 제대로

맛을 보고 평가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럼 이제 속초 케이블카 타로 떠나 볼게요^^

일단 케이블카를 타시려면 아침 일찍 서두르는 게 

좋아요!!

입구까지 차가 엄청 막힙니다.

저희도 입구까지 오는데 거북이 걸음으로 지루하게

도착했네요~

팁을 드리자면 조금 늦게 출발하시거나 차가 많이 막히시면

입구 쪽까지 차를 가져오지 마시고 아래쪽에

대형 주차장에 차를 세우시고 운동삼아 걸어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차가 진짜 많이 막혔어요ㅠㅠ

특히 주말은 더 할 겁니다.

저도 주말에 갔습니다.

만약 귀찮아서 입구까지 차를 가져가셨다면

일단 주차 관리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은데

그분들의 통제에 잘 따라야 혼도 안 나고 

조금이라도 빨리 주차할 수 있습니다.

주차비는 무조건 5000원이고요

차들이 너무 많아 차곡차곡 잘 쌓는 것처럼

주차를 합니다. 그래서 다른 출차하는 사람들과

잘 걸리지 않게 정리 정돈하면서 주차를 하기

때문에 통제에 잘 따라야 하는 거 명심하세요

무조건 빈자리 있다고 세우시면 나중에

구경하고 내려올 때 큰 낭패를 당하실 수

있으니 통제에 잘 따르시길 권해 드립니다.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선 설악동 소공원 매표소로

가셔야 합니다.

겨울은 케이블카 운행시간이 

아침 9시부터 운행 시작하여

오후 5시까지만 운행되니 이점 잘 체크하시고요~

속초 케이블카 요금은 1인당 만원 정도 했어요

운행 시간은 5분 정도입니다.

생각보다 빠르고 높아요 조금 놀랬소도

있으니 맘의 준비를 단단히 하시고 

탑승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물론 모험을 좋아하고 고소 공포증이 없으시다면

걱정할 정도는 아니니 너무 걱정 마시고요

저는 조금 늦게 출발해서 입구까지 너~~ 무 차도 막히고

막상 케이블카 타러 왔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1시간 이상을 기다리고 탑승했습니다.

 

운행되는 케이블카가 두대로만 계속 왔다 갔다 하니깐

생각보다 줄이 길어요~

꼭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혹시 조금 늦게 도착해서 케이블카 타는 게 

1시간 정도 딜레이 된다면 주변 산책을 권합니다.

뭐 주변 어딜 걸어 다니셔도 한 폭에 그림 같아

미술관 박물관 가시지 않아도 충분히

눈과 코가 호강하실 겁니다. 

저희도 주변 절도 가고 계곡도 내려가고 그랬네요

정말 크죠??

시간이 많이 있으시다면 주변 비선대, 흔들바위 코스

추천해 드립니다. 

일단 케이블카를 타야 하니 이 정도 구경하고 

케이블카 타고 내려와서 흔들바위를 가볼 예정입니다.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는 중입니다.

생각보다 빠르고 높죠? ㅎㅎㅎ

소요시간은 5분정니 구경 좀 하시다 보면 바로 도착합니다.

거의 도착할 때쯤 이런 광경이~~~~ 와~

케이블카 안에서 와~~ 와~~ 와~~ 멋지다!!

라는 탄성이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옵니다.

 

도착해서 권금성까지 10분 정도 걸리는데

꼭 가셔야 합니다.

케이블카 타시고 앉았다 바로 내려오시면 후회

하실 테니 꼭 권금성까지 운동삼아 걸어가시면

짜잔~~~

기암절벽들이 정말 장관입니다.

이날 안개 때문에 잘 안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 보이는 거는 운이 좋은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내려가기가 아쉬워 흔들바위까지 가기로 맘먹고

발걸음을 재촉했네요^^

예전 고등학교 때 수학여행으로 흔들바위까지

분명 왔었는데 오늘따라 왜 이렇게 멀게 느껴지죠?

원래 이렇게 멀었었나? 하는 생각이 들만큼

다리도 아프고 빨리 내려가서 막국수도 먹어야 하는데

괜히 가자고 했나 싶더라고요

그래도 꾸역꾸역 한발 한발 걷다 보니 드디어

흔들바위까지 도착!! 휴~~~ 힘들어요!!

절대 안 움직이니깐 괜히 힘 빼지 마세요^^

한번 밀어 봤으니 울산바위까진 못 가겠고

빨리 내려가서 막국수 먹으러 출발해야죠!!

드디어 막국수를 막으로 갑니다.

먼저 갈 곳은 속초 최고의 막국수 백촌 막국수 집으로

향했습니다.

식사 시간을 피해 갔는데도 1시간 웨이팅 했습니다.

이미 수육은 품절에...

수육을 드시고 싶다면 일찍 점심시간 전에는 오셔야

겨우 주문은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수육도 정말 맛있다고 하던데....ㅠㅠ

 

이 비주얼 보시고 실망 많이 하시고 계시죠?

처음에 저도 그랬어요,

이거 뭐 동치미 국물을 부어 먹으라는데 이게 뭐지?

뭔 막국수가 이렇게 성의가 없지?라는 생각이 솔직한

첫인상이었습니다.

비빔막국수는 참기름에 설탕 좀 넣고 먹고

제 사랑하는 아내는 그냥 동치미만 넣고 물 막국수를

먹었는데 이게 비주얼은 저리 보여도 정말 한입 먹는 순간

깜짝 놀랍니다.

내 인생에 이런 막국수를 먹어본 적이 없어요~~

왜 백촌 막국수 집을 인생 막국수라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명태 식혜를 주는데 함께 먹으면 존맛탱입니다.

정말 정말 맛있고 지금 포스팅을 하고 있는 와중에도

침이 입안에 가득하네요~

참고로 돼지 수육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데

저희가 도착했을 땐 이미 품절되었더라고요!!

주문하실 때 처음부터 곱빼기를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중간에 드시다 너무 맛있다고 사리 추가는 안된다고

합니다.

지금도 가끔 제 아내가 주말에 백촌 막국수 먹으로 속초

가자고 해요^^

조만간 떠날 생각입니다.ㅎㅎㅎ

그리고 두 번째 막국수집 속초 진미 막국수집으로 고고~~

사실 진미 막국수는 다음날 갔으나 지금 함께 비교

리뷰해 볼게요

 

진미 막국수 주문 사진입니다.

속초 진미 막국수집은 일단 어제 먹은 백촌 막국수집

만큼 기다리지도 않고 웨이팅 없이 수월하게 입장했습니다.

많은 블로거들이 진미 막 구수 집과 백촌 막국수집 그리고

금강 막국수를 추천해 주셨었는데요 

금강 막국수는 시간도 부족했고 속초 맛집들이 너무 많고

이것저것 먹다 보니 배가 불러 결국에 못 가서 금강 막국수는

빼겠습니다.

일단 백촌 막국수집에서 곱빼기를 주문 못해 못내 아쉬워

전 곱배기를 주문했고 제 아내는 보통으로 주문하고

감자전을 시켰습니다.

이렇게 주문을 하는데 옆에 앉아 계시던 모녀분들이

깜짝 놀라시며 쳐다보시더라고요 너무 많이 주문했나?ㅎㅎㅎ

일단 맛있게 비비고 먹기 전에 동치미 한입 먹었는데

음.... 이 맛은 그냥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그런 동치미?

솔직히 동치미 맛은 좀 보통이고

그럼 막국수는 맛있겠지? 

기대하며 한입...  음.. 한입 더... 음 두입더..

솔직히 전 막국수를 엄청 좋아해서

아내랑 가끔 막국수 먹으로 춘천을 가기도

하거든요~~ 근데 이건 뭐지?

감자전은 맛있겠지?

음... 감자전은 그냥 보통에서 보통 이상 정도!!

솔직히 막국수는 그냥 보통입니다.

속초 막국수 탐방은

백촌 막국수 ko승입니다. 그것도 1회 20초 만에 

ko승이요~

막상막하의 어려운 승부를 예상하고 기대했지만

너무 싱겁게 끝나버린 백촌 막국수와 진미 막국수 승부!!

제가 혹시 다른 진미 막국수가 또 있나 싶어 

여러 블로그를 찾아봤는데 이곳이 맞더라고요

이건 저와 제 아내의 취향 문제고 입맛의 문제이니

참고만 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렇다고 진미 막국수가 너무 맛없다 이런 거 

아닙니다.

맛있는데  백촌 막국수가 진짜 이거 뭐 말로 표현을

못하겠네요 그 정도로 맛있고 제 입맛에 맞아서

그런 거니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렇게 너무 먹고 싶었던 속초 진미 막국수와

백촌 막국수를 먹고 저녁에는 속초 중앙시장

구경도 가서 대게도 사서 숙소 롯데리조트에서 먹고

아침에는 속초의 명물 짬뽕순두부 그리고 봉포 잠수부 물회 집

오징어회, 튀김이 유명한 튀김 골목에서의 튀김 먹방 등

많이 먹었는데 다음 편에

다른 먹거리도 리뷰해 볼게요 

속초는 정말 먹거리 천국입니다.

맛있고 볼거리 많고 한 가지 아쉬운 건

속초 아바이 마을의 아바이순대를 못 먹은 거

그리고 속초 장칼국수를 못 먹은 거 이거 두 가지

음식이 아직도 눈앞에 아른아른하네요

너무 먹고 싶었었는데... 시간과 위가 허락을 안 하더라고요

암튼 정말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한 번 갈 계획이고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또 속초 맛집 리뷰를 이어서

갈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