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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여행

고흥 외나로도 쑥섬 여행. 캠핑하고 차박하고 낚시하기도 좋은 섬 외 나로도

by 모두바바 2020.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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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브리 바바입니다.

오늘은 나로도 여행의 마지막 날 고흥 외나로도 쑥섬을 갈 계획입니다.

전날 나로도 해수욕장에서 정말 재미나게 즐기고 피곤했던지 아침에 잘 일어나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늦은 아침을 먹고 슬슬 짐을 챙겨 나로도 연안여객선터미널로 향했습니다.

 

쑥섬 가는 배를 타러 가는길에 한컷 찍어봤어요^^

 

연안여객선 터미널은 신금 나로도 해수욕장에서 차로 5분 정도 거리라  차 안에서

몇 마디 나누다 보면 다들 벌써 왔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정말 가까워요^^

쑥섬(애도)은 여객선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약 3분 정도만 가면 도착해요 정말 가까워요^^

멀미하시는 분들도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도착하자마자 여기도 코로나 19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며 배를 최소 인원만 약 10여 명 정도

탔던 것 같아요 그래서 잠깐 30분 정도 더 대합실에 앉아 우리 차례가 오길 기다릴 수밖에 

없었어요~

 

여객선 터미널 내부 모습!!

 

여객선터미널 내부 모습은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넓었어요 불편함도 없고, 코로나 때문인지

아니면 저희가 조금 늦었는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온도 체크도 하고!!

배가 계속해서 왔다 갔다 하면서 금방 저희 차례가 되어 배를 타로 고고~~ 야호 신난다!!

 

 

 

이 작은 배를 타고 쑥섬으로 출발해요~ 잠깐이지만 그래도 설레네요!!

 

 

배 안에 이렇게 예쁘고 작은 공간이 마련되어 앉아서 갈 수도 있습니다.

 

 

쑥섬에 왔으면 탐방로는 무조건 가야 합니다. 탐방로를 따라 쭉~ 걸어 올라가다 보면

숲도 그렇게 정상 꽃 정원도 정말 예쁘고 멋지다는 거~~

참고하실 점은 중간에 화장실이 없으니 입구 바로 오른편에 무인 카페에서 꼭 볼 일을 보시고

출발하세요^^~ 꿀팁입니다.

탐방로 바로 입구에서 한컷^^

계단이 좀 있고 조금 올라가다 보면 줄을 잡고 올라 갈 수도 있어요~

 

중간중간 이렇게 쉬면서 사진도 찍을수 있는 공간도 있구요^^

 

약 30분 정도 올라가다보면 이렇게 꽃 정원이 있고요

사진에 모두 담진 못했지만 정말 아름답고 왜 쑥섬(애도)을

오고 싶어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저기 멀리 여객 터미널이 보이네요

 

그리고 여기저기 꽃 정원이 많고 정상이라고 말하기도 좀 애매한데

정상에서 섬 전체를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정상에서 내려와 쑥섬 마을 골목골목 옛 정취를 느껴보기도 하였어요

 

 

정말 멋지죠? 두 명이 지나가기엔 좀 좁지만, 골목들이 얼마나 예쁘고

멋스러운지 도시생활에 익숙한 아이들과 저흰 정말 좋은 볼거리였어요

쑥섬 한 바퀴 트레킹을 하면  넉넉히 3시간 정도면 다 돌아볼 수 있고요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천국이겠더라고요 등대 낚시며, 갯바위 낚시, 그냥 길 옆에서 낚시를 해도 될

정도로 모든 게 바다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외 나로도를 오신다면

편백나마숲, 나로도우주센터 과학관, 쑥섬, 그리고 나로도 해수욕장, 몽돌해수욕장 등

정말 많은 볼거리와 자연들이 많으니 꼭 한번 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외 나로도는 길을 지나가다 보면 낚시하는 사람도 많고 캠핑도 많이들 하시고

자연이 준 선물 같은 곳이 아닐까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직은 나로도라는 곳이 많이 개발은 되지 않아 깨끗하고 훼손이 덜 되긴 했지만

앞으로도 우리가 이런 곳은 잘 보존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다시 배를 타고 여객터미널로 향합니다.

참고로 배를 타기 전 마을 입구에 쑥섬 어르신들이 쑥 식혜와 여러 해초 말린 걸 파세요

조금 비싸긴 하지만 여기 섬 어르신들이 직접 따고 말린 거라니 믿고 몇 개 샀네요ㅎㅎㅎ

 

쑥섬에서 배를 타고 출발!!

쑥섬을 떠나는 게 아쉬워서 잠깐 찍어 봤어요^~

물 맑고 공기 좋고 일상에 지친 심신을 잘 다스리고 온 듯합니다.

여객 터미널에 내리면 바로 삼치거리가 있고요

 

 

나로도의 대표적인 여러 수산물 중 삼치가 정말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삼치 거리도 있고, 횟집들과 중식당도 하나 있고요

여러 먹거리들이 참 많아요~

시간 때를 잘 맞춰가면 여객 터미널 옆 어판장에서 어민들이 직접 잡아온 싱싱한 자연산 물고기들과

낚지, 꽃게 등등 경매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저희도 장어탕도 먹고 했는데 먹느라 정신 팔려 사진도 못 찍었네요

암튼 이번 나로도 여행은 가는 곳마다 미술관처럼 색감도 예쁘고 바다도 잔잔한

그리고 숨통이 좀 트인 여행이었어요~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좋은 공기 좋은 물 많이 관람하고 아쉽지만 나중을 기약하며

인천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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